저는 온라인 부업을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약 2억 원의 매출과 약 4천만 원의 이익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온라인 부업은 '대량등록 위탁판매'입니다. 대량등록 위탁판매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 정도 수입을 만들게 되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량등록 위탁판매란?
네이버, 쿠팡, 옥션, 지마켓 등과 같은 쇼핑몰에 도매사이트에서 가져온 상품을 대량 등록하여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내가 재고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고객에게 주문이 들어오면, 도매사이트에서 상품 구매 후 고객 주소로 발송하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수익
보셨다시피 '내 물건'이 아닌 '남의 물건'을 대신 판매하기 때문에 마진율이 높지 않습니다. 오픈마켓 별로 수수료가 다르지만 마진은 보통 10~15%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 1,000만 원이 발생하면 월 순수익은 100~150 만원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량주문
위탁판매를 하다 보면 고객 한 명이 대량주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기업, 관공서에 필요한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입니다. 대량주문은 작게는 수십에서 수백만 원 단위의 매출이 한 번에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대량으로 주문하게 되면 도매업체에게 단가를 네고해서 내 마진율을 더 올릴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최근 진행했던 대량주문 건인데, 약 천만 원 정도의 매출과 200만 원 정도의 순이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처럼 기본 마진율은 10~15% 지만 대량주문을 통해 20% 넘는 마진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탁판매 장단점
이 방법은 상품을 수만 개 ~ 수십만 개 단위로 업로드하여 판매하기 때문에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장점
- 초기 자본이 거의 필요 없다.
- 따로 마케팅이나 광고를 하지 않아도 상품이 판매된다.
- 직접 사진을 찍고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필요가 없다.
-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괜찮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단점
- 남의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마진율이 낮다.
- 매일 상품 변동사항을 적용시켜줘야 한다.(손이 좀 간다)
위와 같은 장단점이 존재하며, 저는 단점보단 장점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부업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저는 현실적으로 수익을 내기에는 위탁판매가 가장 적합하다고 느꼈습니다. 실제로 저는 아무런 광고도 진행하지 않고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만 투자하고 말씀드린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자본이 거의 필요 없다는 점입니다. 위탁판매는 고객으로부터 주문이 들어와야 내 돈이 빠져나가는 구조입니다. 즉, 팔리지 않으면 돈 들어갈 일이 없습니다. 물론 유료 솔루션을 사용하면 한 달에 10~20 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기는 합니다. 이처럼 초기 투자 비용이 거의 안 들어가기 때문에 주부, 대학생 등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부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솔루션 정하기
그렇다면 위탁판매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하나의 글로 정리하기 어려워 차차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제일 중요한 솔루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솔루션이란 대량등록 위탁판매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뜻하며, 대량으로 상품을 등록/삭제/수정이 가능합니다. 무료부터 유료까지 다양한 솔루션들이 있는데, 저는 '샵플링'이라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많고 많은 솔루션 중에 샵플링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샵플링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량등록 위탁판매 프로그램은 샵플링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렇다면 왜 샵플링을 추천드리는지 가장 대표적인 위탁판매 솔루션들을 비교하면서 설명드리겠습니
mudaewi.tistory.com
대량등록 위탁판매 전략
전략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대량으로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상품 하나하나 상세페이지를 만들거나 광고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상품을 얼마나 많이 올리고 잘 관리하느냐'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상품을 삭제하고 다시 업로드해줘야 하며, 이를 가장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샵플링입니다.
결론
오늘은 온라인 부업으로 위탁판매를 추천드리고, 개념과 대략적인 틀을 말씀드렸습니다. 어딜 가나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거 내가 해봤는데, 레드오션이야. 지금 들어가면 망해." 제가 장담하건대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그 일을 제대로 안 해봤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일단 직접 경험해 보는 것입니다. 남이 하는 말만 듣거나, 고민만 해서는 결과로 나오는 게 없습니다. 부업으로 돈을 벌고 싶으시다면 그게 대량등록 위탁판매든 글쓰기든 전자책이든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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