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미처알지 못해 못받고 있던 보험금 수령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최소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원의 못 받은 보험금을 받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얘기 아니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단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본인이 '후유장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일고 해당 사항이 있는지 꼭 확인하신 후 받아야 할 보상금을 수령하시길 바랍니다.
후유장해란?
상해나 질병을 치료한 뒤 신체적/정신적 후유증이 남는 것을 뜻합니다. 즉 '사고 나기 전으로 100%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후유장해진단서는 원칙적으로는 어느 병원에서나 발급 가능하나, 큰 병원에서 발급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일반인이 혼자서 후유장해진단서를 받고 보험사에 보상금을 청구 및 수령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후유장해 종류
- 경미한 교통사고(긴장, 염좌)
- 중한 교통사고(골정, 파열, 추간판탈출증)
- 가해자가 없는 사고(척추, 고관절, 발목, 손목, 경추, 요추, 상완골, 비골 등등)
긴장이나 염좌와 같은 경미한 사고도 보상이 가능하며 가해자가 없는 사고, 즉 혼자 다친 경우에도 보상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본인이 해당 사항이 있는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상금 규모
대한민국에서 후유장해를 앓고 있는 분들 중에 실제로 보상금을 수령하는 비율은 굉장히 작습니다. 그런데 후유장해 보상금은 보통 최소 수백만원에서 평균 수천만원입니다. 잘 들어놓으신 분들은 억 단위가 넘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사에서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이고, 개인이 보험사를 상대로 보상금을 받기가 매우 어려운 구조입니다. 그래서 손해사정사 혹은 법률사무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물론 손해사정사나 변호사도 일정 수수료를 받긴 하지만 보험금으로 수령하실 금액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으므로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상금 신청가능 기간
후유장해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때를 소멸시효의 기산점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5년, 10년이 지난 사고에 대해서도 보상받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게다가 사고 당시의 보험을 이미 해지했어도 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람마다 상황은 각기 다르므로 자세한 사항은 전문가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보상 가능 여부 확인방법
잠시 글 읽기를 멈추시고 가지고 계신 보험증권을 전부 확인하셔서 '후유장해'라는 단어가 있는지, 혹은 관련 항목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단체 보험'에 관련 항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대기업이나 공무원의 경우 단체보험이 가입되어 있는데, 여기서 해당 항목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게다가 후유장해 보상은 '중복 보상'이 가능합니다. 가장 정확한 건 본인의 보험증권을 전문가에게 보여주고 상담을 받는 것입니다. 다만 주의하실 것이 있습니다. 후유장해 보상금 관련해서 지인이나 보험설계사에게 문의하지 마세요. 그들은 전문가가 아닙니다. 보험설계가는 '보험 상품' 전문가일 뿐 '보험금 보상' 관련 전문가가 아닙니다.
예전에 겪은 사고로 후유장해가 있으시다면 인터넷에 '후유장해 손해사정사', '후유장해 변호사' 등을 검색해 보세요. 관련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시고 해당 사항이 있으시다면 꼭 보상 절차 진행하셔서 합당한 보상금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권리는 스스로 찾으셔야 합니다!
결론
말씀드렸다시피 후유장해는 보상금이 수백에서 수천만원 규모입니다. 금액이 크다 보니 보험사에서는 당연히 최대한 지급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게다가 보상금 신청은 정확한 문서와 정확한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개인이 혼자서 처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꼭 전문가에게 상담받으신 후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전문가에게 지급하는 돈이 아까워서 수백 ~ 수천만원의 받아야 할 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건 엄청난 손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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