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지름길?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름마다 전기세 폭탄으로 걱정이 많으셨다면, 인버터 에어컨을 사용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인버터 에어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버터 에어컨 이란?

모터의 회전수를 조절하여 냉방 효율을 높이는 에어컨입니다. 2010년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에에컨은 인버터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인버터 정속형 에어컨 차이

인버터와 정속형 에어컨을 비교하면서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냉방효율

정속형 에어컨은 목표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컴프레셔를 껐다 켰다를 반복합니다. 반면 인버터 에어컨은 컴프레셔의 회전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속형 대비 인버터는 약 10~30%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음

정속형은 컴프레셔를 껐다 켰다 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동작하면 소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인버터는 컴프레셔 회전수를 조절하므로 상대적으로 소음이 훨씬 적습니다.

수명

마찬가지이유로 정속형은 컴프레셔에 무리가 많이가서 제품 수명이 짧습니다. 반면 인버터는 회전수 조절로 컴프레셔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 수명이 긴 편입니다.

가격

벽걸이형 기준으로, 인버터 에어컨이 정속형에 비해 약 10~20만 원 비쌉니다. 다만 전기세를 10~30% 절약해 주므로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하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정속형 대비 많은 장점이 있으니 인버터 에어컨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