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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 실화 실제 인물 부산중앙고 근황

by 무대위 2023. 7. 24.

최근 넷플릭스에서 인기몰이 중인 영화 리바운드, 부산중앙고 농구부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죠. 영화를 보고 나니 자연스럽게 실제 인물들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실제 인물과 비교 및 근황을 정리해 봤습니다.

 

리바운드 실화

영화 리바운드는 한때 농구 명문이었던 부산중앙고 농구부 이야기 입니다. 2012년 단 6명의 선수로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대회 준우승을 기록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정보를 찾아보니 상당히 실화 재현이 잘 되어있다고 느꼈습니다.

 

강양현(안재홍) 감독

실제 부산중앙고 농구부 MVP 출신으로, 부산중앙고 농구부 코치가 되어 준우승을 이끌어 냈다. 강양현은 현 조선대학교 농구부 감독이며, 전 3x3 국가대표팀 감독 경력도 보유 중이다.

 

 

천기범(이신영)

             

부산중앙고 에이스로 중학생 때 키가 크지 않아 슬럼프가 왔지만, 고등학생 때 폭풍 성장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키는 188cm이며 연세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일본 리그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다.

 

 

배규혁(정진운)

사진 : 배규혁 씨 인스타그램

2AM 출신 가수이자 연기자인 정진운이 맡은 역할. 개인적으로 정진운인줄 못 알아볼 정도로 연기에 몰입해서 봤던 것 같다. 배규혁 씨는 두 번의 발목 수술 후 은퇴하였고 부산대 체육교육학과로 진학했다.

 

 

홍순규(김택)

부산중앙고 센터로 큰 키와 체격으로 몸싸움에 강하다. 영화에서 "누가 우릴 데려가겠노"하며 걱정했지만 실제로는 단국대학교 진학, 서울 삼성 썬더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서 선수로 생활하다 은퇴했다.

 

 

정강호(정건주)

영화에서처럼 길거리 농구를 하다 발탁된 부산중앙고의 파워 포워드이다. 홍순규와 함께 농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는 상명대학교를 거쳐 안양 KGC인삼공사에 입단, 22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정진욱(안지호)

부산중앙고의 자칭 '조던'이다. 가벼운 모습과는 달리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협회장기 경기 중 부상을 당한다. 상명대학교에 진학 후 부산 kt 소닉붐에 입단한다. 이후 3년의 프로 활동 후 은퇴한다.

 

 

허재윤(김민)

부산중앙고 6번 째 멤버로, 정진욱이 부상당하자 교체 투입된다. 처음에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3점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주인공이다. 프로 농구선수가 되진 못하지만 졸업 후 경성대학교 체육학과로 진학한다.

 

 

그 외 인물

 

허훈

영화에서 용산고의 에이스로 이름이 여러 번 언급되는 인물이다. 연세대학교를 거쳐 수원 kt 소닉붐에 입단했다. 전 프로농구 선수이자 방송에도 얼굴을 자주 비추는 허재의 아들이기도 하다. 친형 허웅도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이다.

 

한준영(박세진)

영화에서 부산중앙고 소속이었다가 용산고로 이적하는 한준영이다. 현재는 한준영에서 박세진으로 개명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한준역 역을 맡은 이대희 배우는 실제 농구 선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선수는 아니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중앙고 농구부 근황

부산중앙고 농구부는 현재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박훈근 감독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박훈근 감독 또한 부산중앙고 출신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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