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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가못(모나르다) 키우기 완벽 정리

by 무대위 2023. 6. 13.

여름이 되면 많은 분들이 찾는 야생화가 있죠. 바로 벨가못 입니다. 벨가못은 시트러스 향과 빨간 꽃, 큰 키를 가진 덕분에 정원에서 존재감을 내뿜는 꽃입니다. 오늘은 벨가못 특징, 관리, 번식 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벨가못 키우기

벨가못-꽃

 

벨가못 특징

벨가못은 '베르가못'이라 불리기도 하며 실제 명칭은 모나르다입니다. 벌과 나비가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Bee Balm'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잎에서는 박하 향이 나고 붉은색 꽃은 두 달 이상 피어납니다. 왜성종인 분홍색 벨가못도 있습니다.

 

학명 : Monarda didyma

개화시기 : 6~9월

키 : 60 ~ 150cm

내한성 : zone1(-51.1 ~ -45.6˚C)

토양 : 점토, 양토

물 주기 : 많음 혹은 보통

 

 

관리 방법

생육이 매우 튼튼한 편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지는 않아요. 적당히 비옥하고 촉촉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좋습니다.

 

 

 

벨가못 식재

벨가못은 생육이 튼튼해 한여름이 아닌 이상 포트로 식재하는 데 무리 없습니다. 다만 키가 1.5m 이상 크게 자라기 때문에, 다른 꽃들을 가리지 않도록 뒤 쪽에 식재하는 게 좋아요. 식재는 3개씩 모아 심기를 반복해서 통일감을 주는 방식도 좋고, 한 곳에 5개 이상 군식해도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벨가못은 온라인에서 작은 포트로도 판매하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셔서 심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벨가못 자세히 알아보기

 

 

번식

벨가못은 주로 뿌리로 번지며 번식합니다. 게다가 번식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정원에 심어두면 주변으로 금세 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어요. 아래는 작은 포트에 담아 놓은 벨가못 인데, 보시는 바와 같이 엄청나게 뿌리가 번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봄에 뿌리 나누기로 번식도 가능합니다.

벨가못-포트

 

씨앗으로도 번식이 가능한데, 꽃이 지고 나서 씨앗을 받아두셨다가 봄에 파종하시면 됩니다. 파종 후 발아까지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리

향과 모양, 긴 개화시기 까지. 모든 걸 갖춘 야생화, 벨가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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