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댑싸리 키우기 완벽 정리

by 무대위 2023. 6. 27.

댑싸리는 동글동글한 모양새와 보들보들한 촉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가을이 되면 붉어지는 성질이 있어 대량으로 식재 시 멋진 장관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댑싸리. 그중에서도 홍댑싸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댑싸리 키우기

 

홍댑싸리 특징

댑싸리에는 청댑싸리와 홍댑싸리가 있습니다. 청댑싸리는 홍댑싸리 대비 모양도 별로 예쁘지 않고 가을이되도 붉게 물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관상 가치는 홍댑싸리가 훨씬 높으며, '댑싸리'라는 명칭은 대부분 '홍댑싸리'를 뜻합니다. 혹은 '코키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학명 : kochia scoparia(Bassia scoparia)

개화시기 : 7~9월

일년생

키 : 60 ~ 80cm

너비 : 30 ~ 60cm

식재간격 : 50cm

물 주기 : 평균

빛 : 양지, 반그늘

토양 : 배수가 잘 되는 토양

 

 

댑싸리는 일년생이긴 하지만 엄청난 성장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발아가 무지하게 잘 되는 식물입니다. 줄기가 매우 빽뺵하게 동그란 모양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잎은 매우 부드러워서 촉감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댑싸리

 

또한 9월 ~ 10월 즈음에는 점차 붉게 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푸른색과 붉은색이 뒤섞여 있는 모습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댑싸리는 일년생으로, 11월쯤에는 완전히 갈변하여 죽게 되며 이때 씨앗이 무수하게 떨어집니다.

 

 

 

댑싸리 관리

댑싸리는 뿌리가 땅에 자리 잡은 뒤에는 큰 관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뿌리가 활착 하기 전 까지는 땅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땅은 배수가 잘 되는 것이 좋으며 양지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댑싸리는 자연발아가 매우 잘 되는, 즉 침입성이 강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원에 심을 경우 기존에 있는 다른 식물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식물과 섞어 심기보다는 댑싸리 공원과 같이 단독으로 대량 식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댑싸리 식재

식재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모종으로 심거나 씨앗을 뿌리는 방법이 있는데요, 모종으로 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씨앗은 원하는 위치에 100% 발아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는 다른 그림이 나와버리죠. 안전하게 모종을 구입해서 심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안산 한대앞역에 댑싸리 군락 사진입니다. 씨앗 파종이 아닌 모종으로 식재한 것이며, 사진과 같이 일정한 간격과 모양을 유지하기 때문에 멋진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붉게-물든-댑싸리

 

 

댑싸리 번식

댑싸리는 씨앗으로 번식합니다. 자연발아가 굉장히 잘 되는 편이어서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댑싸리가 있던 자리에 새싹들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댑싸리가 들어있던 화분에서 새싹들이 엄청나게 올라오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밀집된 상태에서는 댑싸리 모양이 예쁘게 자라지 않습니다.

 

새싹이 올라올 즈음 적당히 제거해 줘야 예쁜 정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파종 시기는 3월 이후 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댑싸리댑싸리-새싹
댑싸리-새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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