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체불명의 노란 소포가 전국에 배달되고, 이를 열어본 사람이 두통과 호흡곤란을 겪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서, 소포를 이용한 테러가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확히 알아보시죠.
노란 소포 테러
국제 우편물 노란 소포, 피해 상황
노란 소포 신고는 7월 21일 하루에만 전국에서 거의 1,000건가량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까지 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소포는 빈봉투이거나 저렴한 물건이 들어있었고, 검사 결과 유해물질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경찰은 테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노란 소포, 정체는?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발송되어 대만을 거쳐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온 소포라는 점, 내용물이 없거나 매우 저렴한 물건이 들어있다는 점, 등을 보아 전문가들은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도 있다 보고 있습니다.
브러싱 스캠이란?
빈봉투를 보내고 배송이 완료되면 리뷰를 남기는 행동을 말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 가짜로 좋은 리뷰를 남기기위해 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가구매'라는 이름으로 판매자들이 빈번히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번 소포는 국내가 아닌 국외에서 무작위로 발송한 것입니다. 중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아 알리 익스프레스와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 가짜 리뷰를 쌓기 위한 목적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총정리
정리해 보자면, 노란 소포는 중국에서 대만을 거쳐 국내로 배송 되었으며 대부분 빈봉투이고 유해물질은 아직까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에 가짜 리뷰를 남기기 위한 브러싱 스캠을 위한 소포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수사 결과가 나오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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